• 김용만, MBN 예능 MC 한번 더…연애 버라이어티 '사랑해' 출격

    김용만, 연애 버라이어티 진행. 방송인 김용만이 MBN '사랑해' MC를 맡았다. /MBN 제공
    김용만, 연애 버라이어티 진행. 방송인 김용만이 MBN '사랑해' MC를 맡았다. /MBN 제공

    김용만, '사랑해' 진행자 낙점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종합 편성 채널 MBN 연애 버라이어티를 이끈다.

    MBN은 14일 오후 "김용만이 새 예능 프로그램 '사랑과 낭만의 해법-사랑해'(이하 '사랑해')에서 김태현 김신영과 러브 메신저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지난 2월 종영한 '오시면 좋으리'에 이어 '사랑해'로 MBN 예능 프로그램과 두 번째 인연을 맺는다. '사랑해'는 싱글인 남녀 스타들이 연애담을 나누고 상황극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연애 토크쇼이다. 밀착 데이트를 통해 커플이 되는 짝짓기가 결합돼 있다. 솔로 남녀 스타 10명이 출연해 보다 진지하고 솔직하게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여기에 스타 미팅 형식으로 남녀 스타들의 만남도 주선하며 각자의 연애관과 이상형, 연애 스타일, 사랑의 해법 등을 공유하며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김용만은 "프로그램 첫 녹화를 마쳤는데, 연애 버라이어티인 만큼 스튜디오에 묘한 긴장감과 가슴 설레는 두근거림이 느껴졌다"며 "'내가 이런 유형의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깨닫기도 하고, 서로 인연이 닿는 그런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아내를 처음 본 순간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당시 일에 치여 정신없이 살다가 '올해는 꼭 결혼해야 되겠다'라고 마음을 먹는 순간이 있었다. 정확히 이틀 후 운명처럼 아내를 만났다"며 "사랑하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사랑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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