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봉사단 30여 명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오산에 있는 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성심학교를 찾았다. /더팩트DB

LG전자, 특수교육기관서 봉사활동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이 경기도 오산에 있는 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성심학교를 찾아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성심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자회사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누리 임직원 10명도 함께 참석했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은 오산 물향기 수목원 걷기 대회, 취업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심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특히 ㈜하누리 직원으로 사회에 먼저 진출해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과의 대화는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영균 ㈜하누리 사원은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누리는 지난 2013년 LG전자 자회사로 설립돼 스팀세차, 식기세척, 기숙사 관리서비스, 환경미화, 카페사업 등을 하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장애인의 고용 기회 창출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있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