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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완봉! 14K만큼 빛난 '적시타 한방'
커쇼 완봉쇼! 커쇼가 2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다. /LA 다저스 페이스북 캡처 커쇼, 완봉+결승타점 '원맨쇼'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북 치고 장구 치고!'
클레이튼 커쇼(28)가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LA 다저스를 연패의 수렁에서 건져 올렸다.
커쇼는 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쾌투를 펼치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1-0 완봉승의 주역이 됐다. 탈삼진을 무려 14개나 기록하며 시즌 3승(1패)째를 신고했고, 평균자책점을 1.96으로 떨어뜨렸다. 개인 통산 13번째 완봉승.
커쇼는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터뜨리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3회말 1사 2루의 찬스에서 중전 안타를 작렬하면서 이날 경기에서 유일한 점수를 만들어냈다.
커쇼 완봉으로 다저스는 6연패에서 벗어나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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