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누적 관객 700만 돌파…연휴간 247만 모집

    연휴간 웃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외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나흘 연휴간 247만명 이상을 모집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틸컷
    연휴간 웃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외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나흘 연휴간 247만명 이상을 모집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틸컷

    금주 '곡성'과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엽기적인 그녀2' 등 개봉

    [더팩트|권혁기 기자] 외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어린이날이 목요일에 위치하면서 생긴 샌드위치 휴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생긴 나흘간의 깜짝 연휴간 247만여명을 모집했다. 누적 관객은 70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서 247만1500여명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은 734만 2000여명으로, 1784개 스크린에서 3만3845번 상영된 결과다.

    이어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70만200여명(누적 관객 79만2400여명)을 기록, 1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큰 차이를 보였지만 그렇게 낙담할 상황은 아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는 각각 761관 1만1789회이기 때문. 단순 계산으로는 상영횟수 차이와 관객수 차이가 얼추 비슷하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극장가에서 힘을 잃을 때 반격을 꾀할 수 있지만 11일 전야개봉될 '곡성'과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엽기적인 그녀2'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3위는 '극장판 안녕 자두야'로 20만3300여명(누적 관객 21만3400여명)이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했다.

    어린이날 특수로 '매직브러시'가 13만4400여명(누적 관객 14만8400여명), 2월 17일 개봉돼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군림 중인 '주토피아'가 10만4200여명(누적 관객 466만63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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