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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섹션TV' 하정우
하정우 "영화 퀄리티 상관 없이 기립박수는 제작진 나가면 끝"
[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하정우가 칸영화제에서의 기립박수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9일 오후 3시 45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의 네 주연배우(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김태리)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가씨'는 지난 11일 열린 제69회 칸영화제 경쟁부분에 초청받았다.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이 칸으로 향했고 '아가씨'를 최초 상영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칸에서 기립박수,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배우 하정우가 2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칸에서의 기립박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이에 대해 하정우는 "기립박수를 계속 받다 보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사실 악수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수고했다'고 말하는 건 2분이면 끝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수를 치다 '우리 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 '박수 치는 사람들이 억지로 치는 것 같다'고 말하다 감독님에게 나가자고 해서 퇴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영화의 퀄리티와는 상관없이 기립박수 시간은 제작진이 나가는 순간 종료된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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