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널' 배두나, '이렇게 웃긴 사람 처음 봤어요.'
'이렇게 웃긴 사람 처음 봤어요.' 배우 배두나가 하정우에 대해 극찬했다. /더팩트 DB "웃긴다는 건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배두나가 하정우의 유머 감각을 극찬했다.
배두나는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CGV 압구정에서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열린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 제작 어나더썬데이 하이스토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에 대해 "존재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이렇게 웃긴 사람은 처음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두나는 "콘셉트 회의 때 세현(배두나 분)이 머리가 함몰돼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분 뭐지?'라는 충격을 느낄 정도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그만큼 기발하고 웃겼다. 원래 남을 웃긴다는 게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배우계를 대표한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유머 감각을 소유한 하정우. 하정우는 배두나가 잘 웃어줘 유머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더팩트 DB 이에 하정우는 "배두나가 정말 잘 웃어줬다. 제 유머를 키운 셈"이라고 화답했다.
'터널'은 자동차 영업대리점 과장 정수(하정우 분)가 큰 계약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8월 개봉 예정.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 1호선 Photo
Copyright(c) line1news.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