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혜성 과거 인터뷰

    정혜성 강민혁 열애설 보도. 배우 정혜성(왼쪽)이 가수 강민혁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덕인 기자
    정혜성 강민혁 열애설 보도. 배우 정혜성(왼쪽)이 가수 강민혁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덕인 기자

    정혜성, 강민혁과 열애설에 과거 발언도 '관심'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정혜성(25)이 밴드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25)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초 열애설 보도 후 40여 분 만에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정혜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강민혁 정혜성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강민혁과 정혜성은 친한 동료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강민혁과 열애설 보도 후 정혜성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누리꾼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정혜성의 과거 인터뷰 속 연애관과 관련한 발언들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정혜성 연애 욕심? 정혜성이 MBC '오만과 편견'에서 로맨스 연기를 하면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넌지시 건넸다. /이덕인 기자
    정혜성 연애 욕심? 정혜성이 MBC '오만과 편견'에서 로맨스 연기를 하면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넌지시 건넸다. /이덕인 기자

    정혜성은 지난해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 종영 후 <더팩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밀당(밀고 당기기의 줄임말)' 잘하는 광미를 연기하다 보니 진짜 연애도 해보고 싶어졌다"고 바람을 밝혔다.

    그는 "사실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못 했다. 때 되면 다 하는 게 연애 아닌가 했다"면서도 "'오만과 편견'을 찍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작가가 광미를 무척 매력 있는 아이로 만들어줬다. 광미를 연기하면서 연애를 배웠고,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캐릭터에 흠뻑 빠진 감정을 표현했다.

    정혜성은 '오만과 편견'에서 검찰 수사관 유광미 역을 맡아 검사 이장원 역의 최우식과 알콩달콩하고 화끈한 로맨스를 그려 지지를 얻은 바 있다. 그는 '오만과 편견' 뿐만 아니라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 MBC '딱 너 같은 딸' 등에서 통통 튀는 발랄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이날 스포츠서울은 강민혁과 정혜성이 오랜 시간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연인 관계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에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있고, 꽃꽂이나 고양이 등 취미와 관심사가 같아 쉽게 가까워졌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소속사는 즉각 두 사람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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