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타운, 일본도 홀렸다…9만 관객 동원

    SM타운 일본 공연. 13~14일 양일간 약 9만 명의 관객이 콘서트를 즐겼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타운 일본 공연. 13~14일 양일간 약 9만 명의 관객이 콘서트를 즐겼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타운 라이브, 도쿄 공연 성공적 마무리

    [더팩트 | 김민지 기자]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도쿄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3~14일 일본 도쿄돔에서는 'SM타운 라이브 투어 브이 인 재팬'이 개최됐다. 공연에는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헨리 조미 트랙스 엔시티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약 4시간 동안 55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는 9만 명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각 팀은 한국 및 일본 히트곡 무대를 펼쳐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특히 SM타운 라이브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강타X웬디X슬기의 '인형', 예성X웬디의 '벚꽃잎', 려욱X루나의 '뷰티 앤드 더 비스트', 서현X엠버X슬기가 호흡을 맞춘 '뱅 뱅', 첸X아이린의 '썸타', 소녀시대 수영X효연X유리의 '예! 메챠 홀리데이', 에프엑스 루나X엠버의 '웨이브'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SM타운 라이브 도쿄돔 공연 개최. 아티스트들은 약 4시간 동안 55곡의 공연을 이어갔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타운 라이브 도쿄돔 공연 개최. 아티스트들은 약 4시간 동안 55곡의 공연을 이어갔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솔로로 활약한 슈퍼주니어 려욱 예성 규현, 소녀시대 티파니 태연, 샤이니 종현 태민, 에프엑스 루나 엠버, 슈퍼주니어-M 헨리 조미의 매력적인 개인 무대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일본 현지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야광봉, 플래카드를 흔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으며, 무대가 끝난 후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박수를 보내 진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SM타운 라이브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베이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