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이 작품 속에서 점점 나이가 많은 자식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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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나이가 먹어가나 봐요." 배우 마동석이 작품 속에서 점점 나이가 많은 자식이 생기고 있다. 한편 마동석은 아직 미혼이다. /더팩트 DB

    "더 큰 딸과 아들 생길 수 있다고 마음의 준비 중"

    미혼인 배우 마동석이 극 중 중학생 딸을 둔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두 남자'(감독 이성태·제작 엠씨엠씨)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산행'에서는 임신한 아내의 남편이었다면 이번에는 중학생 나이의 딸이 생겼다. 아이가 커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마동석은 "그에 대한 소감은 '나이를 먹는구나'였다"면서 "좀 더 있으면 큰 딸과 아들이 생길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마동석은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감독님보다 먼저 시나리오를 받고 '마이너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빠져들었다. 스토리에 담긴 진정성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두 남자'는 노래방 악덕업주 형석(마동석 분)이 18세 가출팸 리더 진일(최민호 분)이 자신의 차를 훔치자 이를 빌미로 진일의 여자친구 가영(정다은 분)을 담보로 잡고 돈을 받아내게 된다. 마동석, 최민호, 김재영, 정다은, 이유진, 백수민 등이 호흡을 맞췄다. 청소년관람불가로 오는 30일 개봉. 러닝타임은 9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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