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테이너 이혜영, 뉴욕서 세계적 작가 42인과 그룹 전시

    가수 출신 배우 이혜영이 아티스트로서 뉴욕으로 진출했다. /하퍼스 바자 제공
    가수 출신 배우 이혜영이 아티스트로서 뉴욕으로 진출했다. /하퍼스 바자 제공

    아트테이너 이혜영이 뉴욕에서 열리는 작가 42인 그룹 전시회 '어 수스테이닝 라이프(A Sustaining Life)'에 참여한다.

    국내에서 총 두 번의 개인전을 열며 미술계는 물론 대중들에게 아트테이너로 인정받는 작가 이혜영이 뉴욕으로 향했다. 이혜영이 참가한 '어 수스테이닝 라이프' 그룹 전시회는 뉴욕의 '워터폴 멘션 & 갤러리(Waterfall Mansion & Gallery)'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각자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국제적인 42인의 아티스트들과 일년 이상 기획, 제작기간을 거쳐 진행된 대규모 이벤트다.

    이 시대 혹은 이전 시대의 우리가 지키고 간직해서 다음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들을 주제로, 세상을 좀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마음들이 각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통해 나누고 이야기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아트 & 소사이어티(art & society) 대가인 네덜란드 출신의 판화가 M.C 에셔(Escher) 작가의 대형 컬렉션을 포함해 스페인, 싱가포르,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한국은 이혜영, 권오상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혜영은 "뉴욕에서의 전시회는 오래 전부터 꿈꿔왔다. 아무래도 뉴욕은 패션과 예술의 도시로 나의 그림 역시 어찌 보면 패션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의미있는 주제로 다양한 나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시회를 꾸미게 된 터라 더욱 기쁘고 설렌다"고 전시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피날레(Finale)' '오해(Misunderstanding)' 등 유화 두 점을 전시할 계획인 이혜영은 이번 뉴욕 그룹 전시회를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보다 활발한 예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 수스테이닝 라이프' 전시회는 현지 시각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평일은 예약 관람 가능하고 토요일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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