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최두호 결전의 날! 스완슨 꺾으면 '챔피언 길' 보인다!

    UFC, 최두호 출격! UFC 최두호가 11일에 UFC 206에서 컵 스완슨과 격돌한다. 지난 7월 국내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두호. /남윤호 기자
    UFC, 최두호 출격! UFC 최두호가 11일에 UFC 206에서 컵 스완슨과 격돌한다. 지난 7월 국내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두호. /남윤호 기자

    UFC 최두호, 스완슨과 맞대결

    'UFC 최두호, 4연승 도전!'

    UFC 최두호-스완슨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UFC 최두호(25·부산팀매드)와 컵 스완슨(33·미국)이 UFC 206에서 만난다.

    UFC 최두호는 11일(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 스완슨과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 이겨야 산다. UFC 페더급 랭킹 11위인 최두호가 4위인 스완슨을 꺾으면 'UFC 챔피언 도전'의 길이 열린다. 반대로 지면 연승 행진이 중단되면서 상승세가 꺾인다.

    경험과 랭킹에서 뒤지지만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게 중론이다. 최두호는 UFC 3연속 1라운드 KO승으로 '정상급 타격 실력'을 확실히 뽐냈다. 노련한 스완슨의 전략에 말리지 않고, 특유의 '타격'을 성공한다면 승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현재 UFC 페더급 챔피언은 조제 알도다. 코너 맥그리거가 라이트급까지 석권하며 챔피언벨트를 박탈 당했고, 잠정챔피언이었던 알도가 챔피언이 됐다. 히지만 알도는 맥그리거와 재대결을 원하며 UFC를 떠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UFC 페더급이 무주공산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스완슨을 꺾으면 랭킹 상승과 함께 챔피언 도전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화끈한 승리를 거두면 주가가 더욱 올라간다. UFC 최두호가 스완슨 벽을 넘고 UFC 챔피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kkamano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