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년 만에 안방극장 돌아오는 이영애,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

    이영애 미모. 1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이영애는 여전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엘르 제공
    이영애 미모. 1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이영애는 여전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엘르 제공

    이영애, 패션 매거진 엘르 2월호 커버 장식

    배우 이영애가 여전한 미모를 뽐냈다.

    고혹적인 아름다움의 대명사 이영애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 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세월이 멈춘 듯 아름다운 미모에 찬사가 쏟아졌다.

    이영애가 공백기 이후 첫 드라마'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로 1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사임당'은 조선의 한양과 이태리 피렌체의 두 곳을 배경으로 신사임당이란 인물을 빌어 허구와 사실을 넘나드는 드라마다.

    이영애는 자신이 연기한 사임당에 대해 "집안에 관심 없는 남편 대신 사임당이 가장 역할을 했으니 그녀도 고민이 많았을 거에요. 그건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그녀를 통해서 요즘의 커리어 우먼들에게도 보내는 메시지가 있을 것 같아요"라며 지금 이 시대에 조명할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달라진 점에 대해 "감정이 달라졌죠. 배우라는 직업이 구설도 많고 힘들 때도 많은 일이지만 나이를 먹거나 출산 같은 감정 변화가 있을 때 그것을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니까요. 연기는 결국 인간에 대한 연구잖아요. 외모에 주름이 들수록 감정은 높아가니까 나이듦이 속상하지 않아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이영애는 "누구나 주연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영원히 아름다울 수 많은 없어요. 앞으론 드라마든 영화든 다큐멘터리든 저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수 있고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시도해보고 싶어요"라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영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breeze52@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