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용 첫사랑 1977년생 동갑내기 스타는 누구?

    최민용 첫사랑, 최강희? 최민횽 첫사랑 언급에 배우 최강희가 주목 받고 있다. /더팩트DB
    최민용 첫사랑, 최강희? 최민횽 첫사랑 언급에 배우 최강희가 주목 받고 있다. /더팩트DB

    최민용 첫사랑 누구?

    배우 최민용 첫사랑이 주목 받고 있다.

    최민용은 13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개그맨 윤정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최민용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언급했던 첫사랑 여배우에 대해 밝혔다. 최민용은 "19살에 길에서 우연히 이상형과 마주쳤다. 그 여자는 정말 운명적인 사랑이었다. 처음 다가오는데 너무 이상형이더라.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되고 빛이 났다"며 "6개월 후 별관 대본 리딩실에서 대본을 보고 있었는데 하이힐 소리가 들렸다. 그 분이 길에서 사라진 사람이었다. 다름 아닌 내가 출연할 드라마의 여주인공이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15년 전인 2002년 최민용이 최강희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품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근거로 최민용의 첫사랑이 최강희라고 지적했다. 최민용은 데뷔작 KBS 2TV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최강희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고 알려졌다.

    최민용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제 나이가 40세 이고 20년 전 추억인데 봄만 되면 떠오른다. 달달한 향내가 나면 그 날이 생각난다"며 "우리 나중에 마흔 살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이야기를 하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민용은 첫사랑에 대해 "오랜만에 마주 앉아서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직접 섭외 연락을 했다"며 "그런데 중요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어 시간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민용과 최강희는 1977년생 동갑내기다.

    한편 최강희는 다음 달 5일 첫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 출연한다.

    bd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