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수저의 흔한 등굣길? '아들, 지각이다 헬기타자'

    우크라이나 전 차관의 '아들 사랑?' 안드레아 파체브스키 우크라이나 전 차관이 '아들 등교'를 위해 헬리콥터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우크라이나 전 차관의 '아들 사랑?' 안드레아 파체브스키 우크라이나 전 차관이 '아들 등교'를 위해 헬리콥터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우크라이나 전 차관, 아들 지각 때문에 '헬리콥터 동원'.

    우크라이나 전 차관 안드레이 파체브스키가 아들 등교를 위해 헬리콥터를 동원했다.

    2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들이 수업에 늦을까봐 학교에 헬리콥터를 보낸 아빠'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립키 지구에 소재한 한 학교에 헬리콥터가 착륙했다. 착륙한 헬리콥터에는 한 소년이 헐레벌떡 뛰어나와 학교로 들어갔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사진으로 찍혔다.

    목격자들은 "승용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는 경우는 봤지만 헬기를 동원한 건 처음이다"며 난색을 표했다.

    헬기를 동원해 아들을 등교시킨 사람은 우크라이나 전 차관 안드레이 파체브스키라고 '메트로'는 보도했다. 이 사진은 SNS 상에서 공유가 되며 많은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학교 앞에 헬기를 착륙시킨 점과 전직 공무원이란 점을 들어 '헬기 등교'를 비판하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본인이 능력이 돼 가능한 결과라며 '아버지의 사랑'으로 옹호했다.

    한편 안드레아 파체브스키는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whit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