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코엔스타즈와 계약 '복귀 신호탄'. 27일 코엔스타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신정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신정환, 코엔스타즈와 계약으로 복귀 신호탄

해외원정 도박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코엔스타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정환과 전속계약을 체결 소식을 알렸다.

코엔스타즈는 "신정환은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의 질타를 받았고 이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꼐 실망감을 안겨드린 바 있다"며 "코엔스타즈는 오래 전부터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정환과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그의 성장을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코엔스타즈는 이어 "신정환은 대중과 떨어져 지낸던 7년의 시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의 진정성과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래 시간에 걸쳐 신정환을 설득했고 전속계약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코엔스타즈를 통해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며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엔스타즈는 이경규, 이휘재, 장동민, 유상무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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