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MAMA] 샤이니 키·민호, 의상 질문에 '당황+웃음바다'…왜?


    샤이니 키-민호, 인터뷰 에피소드. 그룹 샤이니 키와 민호가 레드카펫 의상을 미리 공개하는 상황을 만들어 웃음을 터뜨렸다. /CJ E&M 제공
    샤이니 키-민호, 인터뷰 에피소드. 그룹 샤이니 키와 민호가 레드카펫 의상을 미리 공개하는 상황을 만들어 웃음을 터뜨렸다. /CJ E&M 제공

    샤이니 키-민호, '2015 MAMA' 레드카펫 의상 들통

    [더팩트 | 홍콩=김경민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와 키가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의상을 기대하는 질문에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홍콩 AWE(Asia World-Expo,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된 '2015 MAMA' 아티스트 웰컴미팅에서 의상 질문을 받고 "우리가 지금 입고 있는 것이 레드카펫 의상"이라고 자연스럽게 답했다.

    앞서 많은 가수가 레드카펫 의상이나 퍼포먼스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비밀스러운 답변으로 일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반전을 느끼게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호는 함께 웃으며 "레드카펫 의상을 입고 나왔지만 지금 함께 있지 않은 세 멤버의 의상을 기대해달라"며 "통일된 느낌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키는 "'2015 MAMA'에 참석해 기쁘고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멤버들과 머리 맞대고 고민을 많이 했으니 기대해달라"며 "무대를 시작할 때 새로운 장비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2015 MAMA'는 전체 18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뽑는다.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과 유니온페이 올해의 노래, 유니온페이 올해의 가수, 유니온페이 올해의 앨범 등이다. 올해에는 기술적인 부분과 예술적인 부분에서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을 조명하는 전문 부문 시상도 마련됐다.

    한편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홍콩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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