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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동장군 맹위, 한낮에도 영하권 '꽁꽁'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0일) 전국적으로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임세준 기자
오늘(10일) 날씨 전국 꽁꽁 얼어붙는 매서운 한파가장 추운 '특급 한파'가 몰아친다.
오늘(10일) 날씨는 전국이 최강 한파에 꽁꽁 얼어버리는, 매서운 추위가 위력을 떨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 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4∼-5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영하권에 맴돌며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8도, 낮 기온도 -5도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오늘(10일) 날씨에 대해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전날(9일) 밤부터 오늘(10일) 새벽까지 최고 3㎝가량 눈이 쌓일 전망이다. 경기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경상 내륙에는 최고 7㎝ 눈이 내리겠다. 영하권 추위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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