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앨범 18만5000점 달성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 두 번째로 1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3개월 만에 1위에 올라 또다시 기록을 세웠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 1위, 美언론도 집중보도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는 두 번째 기록이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Answer')'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사실을 밝혔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 디지털음원 판매량 환산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인기 앨범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 닐슨 뮤직에 따르면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은 8월 30일까지의 한 주 동안 앨범 수치 18만5000점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며 "그 중 14만1000점은 실물 앨범 판매량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이후 약 3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에 다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200' 1위, '핫100' 10위에 오르며 케이팝 그룹 중 최초, 최고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빌보드200' 14주 연속 동시 차트인을 기록하며 여전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까지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특히 이번 앨범 역시 미국 본고장에서 생소한 한국어 음원과 음반으로 거둬들인 최상위권 성적이라 그 의미는 더욱 크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리패키지 앨범 '아이돌' 활동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해외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