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재소환 연기…경찰에 비공개 출석 요청

    승리가 비공개 출석을 요청하면서 2차 조사 일정이 미뤄졌다. /임세준 기자
    승리가 비공개 출석을 요청하면서 2차 조사 일정이 미뤄졌다. /임세준 기자

    승리, 23일 조사 연기…일정 미정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비공개 출석을 요청했다.

    경찰은 23일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승리가 일정 재조정 요청을 하면서 조사가 미뤄졌다. 재조사 일정은 미정이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여러 차례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앞서 승리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원정 도박 혐의는 대체로 인정했지만 도박자금의 출처에 대해서는 "오래전 일이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승리의 전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오는 26일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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