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신규확진 1097명 역대 최다…닷새째 1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앞에서 몸을 녹이고 있다./이동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앞에서 몸을 녹이고 있다./이동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닷새째 1000명대도 유지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1097명 늘어난 4만966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신규확진자 숫자는 이전까지 최다 기록이었던 16일 1078명보다 19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1072명, 해외유입 25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470명, 경기 244명을 비롯해 인천 62명,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미국 6명 등이다.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는 718→880→1078→1014→1062→1053명을 기록했다. 16일부터 이날까지 5일째 10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망자는 15명 발생해 674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78명이다. 현재 1만4269명이 격리 중이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