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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아들 마약 투약 소문 '일축'…
"사실무근"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검 이기석 차장검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7) 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우리는 이 씨에 대한 조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더팩트DB 검찰 "이명박 대통령 아들 마약 투약 소문은 사실무근"
검찰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7) 씨에 대한 조사 여부에 대해 "어떤 조사도 없었다"고 밝혔다.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검 이기석 차장검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진 이 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우리는 이 씨에 대한 조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앞서 SNS에서는 마약공급책인 A 씨가 검찰에 진술했다며 이 씨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소문이 퍼진 바 있다. 소문에는 동부지검 형사4부가 기업인 자녀와 정치인의 자녀, 연예인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을 수사했다는 내용과 함께 모 병원 이사장 아들과 김 대표의 사위, 이 전 대통령의 아들 등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A 씨가 검찰 조사과정에서 이 씨의 이름을 밝혔으나, 검찰이 이 씨만 수사하지 않아 검찰 수사에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도 있었다.
소문에 대해 이 차장검사는 "이 씨에 대한 어떤 조사도 없었다"라며 "언론의 확인 전화를 계속 받고 있으나 검찰 측은 단 한 번도 이 씨를 조사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가 영전했다고 하는데 이도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사건 담당 검사는 현재도 동부지검에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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