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육성재 용의자 올랐다.

    '마을' 육성재 용의자 올랐다. 배우 육성재가 SBS 수목극 '마을'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것을 언급했다. /남윤호 기자
    '마을' 육성재 용의자 올랐다. 배우 육성재가 SBS 수목극 '마을'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것을 언급했다. /남윤호 기자

    '마을' 육성재, 우재 범인설에 '발끈'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이자 배우인 육성재(20)가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범인 후보에 오른 것에 억울한 마음을 토로했다.

    육성재는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기자 간담회에서 "박우재는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며 "만약 범인이라면 정말 자신에게 배신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재 캐릭터는 회차가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캐릭터다. 계속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거라서 감정도 그만큼 따라가고 있다"며 "우재가 아직 감정을 중요시하는 장면이 나온 적은 없지만 시청자가 편안할 수 있도록 나도 편안하게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목 속 아치아라는 순우리말로 작은 연못을 뜻한다. 평화롭던 마을 아치아라에서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체 진상조사와 함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의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