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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과거 김제동 KBS 출연금지 요구하기도 왜?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과거 칼럼이 눈길을 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2009년 'KBS는 김제동 소속사 전원 출연금지 조치해야'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당시 김제동이 KBS 스타골든벨 하차 당시 한양대 탁현민 겸임교수가 "김제동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그를 내치는 것은 오히려 KBS나 혹은 그 이상의 다른 세력들이 김제동씨가 가지고 있는 진보적 사고에 대한 정치적 단죄 혹은 징벌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
변희재 대표는 탁 교수가 김제동의 소속사 사업본부장이라고 밝히면서 "김제동 소속사의 직원이자 특수관계자인 인물이 마치 중립적인 교수인 양 글을 기고하고 발언하면서, 정치적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KBS 측은 소속사의 한 개인과의 갈등이 있을 때, 통상적으로 소속사 전원의 출연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대표적인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자사 라디오 출연 스케줄을 어겼을 때, 소속사 전체 음악 방송을 중단시켰다"며 김제동을 비롯해 소속사 연예인들의 출연을 금지해야 한다고 뜻을 전했다.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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