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스마트픽 서비스' 당일 픽업 조건 완화

    롯데백화점은 스마트픽 서비스 당일 픽업 조건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스마트픽 서비스 당일 픽업 조건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제공

    [더팩트 | 김민수 기자] 롯데백화점의 스마트픽 서비스가 당일 픽업 조건이 완화되면서 더욱 빨라지게 됐다.

    스마트픽 서비스란 롯데닷컴, 엘롯데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백화점에서 직접 찾을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몰에서 오후 4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내로 백화점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오전 10시 이전에 주문해야 당일에 상품을 픽업이 가능하던 이 서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당일 픽업 가능한 주문 시간 마감이 오후 4시로 늦춰지면서 더 많은 고객이 당일에 주문 상품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12월 이후에는 주문 이후 3시간 이내에 픽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간편 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도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엘페이'는 현금이나 카드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9월부터 본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다.

    지난 2일부터는 본점 뿐 아니라 34개 전 점에서 엘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현재는 롯데카드만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하지만 내년 초부터는 연계 은행 및 등록 가능한 신용카드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엘페이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3000점에 해당하는 롯데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hispiri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