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에서 출생의 비밀을 뒤늦게 알게된 이상우.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선 자신의 친아버지가 강철웅 회장이란 사실을 알게된 강훈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KBS방송캡처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 송승환 사진보고 '깜짝'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부탁해요, 엄마'의 강훈재(이상우 분)가 뒤늦게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다르마 '부탁해요, 엄마'(연출 이건준, 극본 윤경아)에서는 죽을줄로 알았던 자신의 친아버지가 장철웅 회장(송승환 분)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당황하는 강훈재의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았다.

이날 강훈재는 평소처럼 업무에 열중하고 있었다. 회사 창립기념 행사를 준비하던 그는 윤상혁(송종호 분)이 무심코 놔둔 장철웅 회장의 청년시절 사진을 보고 의아한 마음을 품었다. 어머니 황영선(김미숙 분)이 서랍 속 은밀히 숨겨둔 남자와 생김새가 똑같았기 때문이다.

사진을 들고 단숨에 집으로 간 강훈재는 황영선의 서랍장을 정신없이 뒤졌다. 그는 서랍 속에서 장철웅 회장의 사진을 발견했고 때마침 들어온 어머니 황영선을 향해 "사진 속 남자가 내 아버지가 맞느냐"고 질문했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황영선은 "아니다"라고 둘러댔지만, 이미 사실을 알게 된 강훈재는 소리를 지르며 분노했다. 그는 "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했는데 거짓말 아니냐. 내 친아버지가 장철웅 회장 맞느냐"고 흥분했다.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