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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집필진 사퇴한 최몽룡 교수, 성추행 논란 '재조명'
국정교과서 집필진이었던 최몽룡 교수, 여기자 향해 성적 농담
국정교과서 집필진
국정교과서 집필진에서 자진사퇴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의 성추행 논란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최 교수는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가졌다.
식사 과정에서 포도주와 보드카 등 술이 오갔고, 술자리가 길어지자 함께 있던 2명의 기자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부터 최 교수는 두 명의 여기자와 술을 마셨는데 이 과정에서 최 교수가 여기자의 볼에 뽀뽀하고 신체를 더듬는 등 성추행 언행을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MBN과 인터뷰에서 신체 접촉 의혹은 부인하며 "술자리에서 농담으로 이야기 한게 화근이었다. 평소 성격이 그렇다"라고 전했다.
한편 23일 국사편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교과서 집필진을 총 47명으로 구성했으며, 이 중 26명은 중학교 역사①·② 집필진, 21명은 고등학교 한국사 집필진이라고 밝혔다.
sseoul@tf.co.kr
사진 출처 = MBN NEW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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