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美 UL로부터 웹OS 스마트TV 스마트홈 기능 검증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FD 담당 김상열 상무(왼쪽)가 UL 아태지역총괄 제이슨 피셔(Jason Fischer) 사장으로부터 검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FD 담당 김상열 상무(왼쪽)가 UL 아태지역총괄 제이슨 피셔(Jason Fischer) 사장으로부터 검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웹OS 3.0 플랫폼으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제어

    [더팩트│황원영 기자] LG전자 스마트 TV로 집 안의 생활가전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최근 세계적인 안전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 Laboratories, 유엘)로부터 웹OS 스마트 TV의 스마트홈 기능을 검증받았다.

    사용자는 웹OS 3.0을 적용한 LG 스마트 TV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로봇청소기, 오븐, 조명 등 스마트 가전들의 전기 사용량, 구동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전원을 켜고 끄거나, 운전 모드도 바꿀 수 있다. 특히, 스마트 가전들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안방에서 TV를 보면서 거실에 있는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고, 오븐이 요리를 끝마치면 알림을 받고, 조명을 켠다.

    LG전자는 UL의 검증을 받은 웹OS 스마트 TV를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 TV상품기획FD담당 김상열 상무는 “편리한 스마트홈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웹OS 스마트 TV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max87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