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양부터 하니까지'…병신년에 기대되는 원숭이띠 ★

    박신양부터 하니까지,병신년에 기대되는 원숭이띠 스타들. 2016년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더팩트 DB·이호균 기자·남윤호 기자
    박신양부터 하니까지,병신년에 기대되는 원숭이띠 스타들. 2016년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더팩트 DB·이호균 기자·남윤호 기자

    2016년에 활약할 원숭이띠 스타는 누구?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2016년에는 원숭이띠 스타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원숭이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사교적이며 감각이 뛰어나다. 또한 밝고 긍정적이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띠 스타들은 묵직한 연기력을 뽐내는 배우부터 무대를 압도하는 뮤지컬 배우, 화려하게 반짝이는 아이돌 스타들까지 그 면면도 다양하다. 올해 특히 주목해야 할 원숭이띠 스타들을 <더팩트>가 모아봤다.

    1968년생 원숭이띠 스타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신승훈·최무성·박신양. 세 사람은 2016년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더팩트 DB·tvN '응답하라 1988' 공식 홈페이지
    1968년생 원숭이띠 스타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신승훈·최무성·박신양. 세 사람은 2016년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더팩트 DB·tvN '응답하라 1988' 공식 홈페이지

    ◆ 대스타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주목할만한 1968년생

    박신양은 누구나 인정하는 뛰어난 배우다. 그러나 지난 2011년 이후 그를 브라운관에서 보기는 힘들었다. 2016년에는 박신양을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그가 데뷔 후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인 tvN '배우학교' 출연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은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 연기를 하고 싶어 하는 연예인들에게 연기를 가르칠 계획이다. 데뷔 후 20여 년 간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 분야에서 인정받은 그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또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승훈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가수다. 그는 지난해 오랜 공백을 깨고 정규 12집 '아이엠 앤 아이엠'을 공개해 음악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신승훈은 '아이엠 앤 아이엠' 특기인 발라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해 가수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그는 '더 신승훈 쇼'를 비롯한 공연에도 많이 참여해 팬들과 만났으며 2015 MBC 가요대제전에도 오랜만에 출연해 농익은 노래 솜씨를 보여줬다. 신승훈은 올해에도 가수 활동과 후배 양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최무성은 1968년생 스타들 가운데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한 라이징 스타다. 그는 지난해부터 방송되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묵묵하지만 배려심 깊은 봉황당 주인 최무성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의 눈에 띄었다. 앞서 영화 '악마를 보았다' '연애의 온도' '조선 명탐정'와 MBC '기황후', JTBC '무정도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그는 '응답하라 1988'로 유명세를 얻으며 그간 노력을 꽃피우게 됐다. 최무성은 올해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출연을 결정, 기세를 이어간다.

    2016년 활약을 예고한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옥주현·조정석·김성균. 세 사람은 1980년생 원숭이띠 스타다. /더팩트 DB
    2016년 활약을 예고한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옥주현·조정석·김성균. 세 사람은 1980년생 원숭이띠 스타다. /더팩트 DB

    ◆ 김성균·옥주현·조정석, 1980년생 스타들의 2016년은?

    김성균은 2016년이 더 기대되는 배우다.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 농익은 연기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그는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그는 이 기세를 이어받아 올해 드라마 '달의 연인'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달의 연인'은 김성균이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지상파 드라마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작품이다. 김성균은 '응답하라 1988'-'달의 연인'으로 2016년 접수를 예고했다.

    그룹 핑클 출신인 옥주현은 이제 뮤지컬계 디바로 탄탄히 자리 잡았다. 옥주현은 2016년에도 쉼 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오는 22~23일 뮤지컬 데뷔 10주년 콘서트 '보컬'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앞으로도 뮤지컬 여배우이자 보컬리스트로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옥주현은 오는 3~6월 공연되는 뮤지컬 '마타하리'에서도 여주인공을 맡아 활동을 이어간다.

    배우 조정석은 2016년 다방면에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그는 뮤지컬,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조정석은 이번 달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이하 '꽃청춘')을 통해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에서 그는 우유부단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또한 오는 3월부터는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한다. 조정석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헤드윅을 연기해 기대를 모은다. 그는 올해 영화 '형' 개봉도 앞두고 있다.

    1992년생 원숭이띠 아이돌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백현·하니·지코. 이들은 올해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더팩트 DB·남윤호 기자
    1992년생 원숭이띠 아이돌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백현·하니·지코. 이들은 올해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더팩트 DB·남윤호 기자

    ◆ 2016년, 원숭이띠 아이돌 스타들의 활약을 기대해

    그룹 엑소의 백현은 1992년생 원숭이띠 스타들 가운데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진다. 그는 엑소의 메인보컬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백현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멋진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이후 가수로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올해 드라마 '달의 연인' 출연을 검토중이다. 원숭이의 해인 올해 가수 백현이 아닌 '배우 백현'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룹 블락비의 지코는 지난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얻었다. 그는 솔로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7일에는 올해 활동을 집약한 미니앨범 '갤러리'를 발매하기도 했다. 또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는 프로듀서로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래퍼로서, 프로듀서로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진 지코는 2016년 더욱 좋은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2016년에 프로듀싱형 뮤지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코의 활약을 예고했다.

    대세로 떠오른 그룹 EXID의 하니는 2016년 가장 주목받는 걸그룹 멤버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해 EXID는 '위아래' '아예' '핫핑크'로 3연속 히트를 이뤄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멤버들 가운데에서도 하니는 그룹 내 비주얼 멤버로 떠오르며 사랑받았다. 그는 빅스의 켄과 콜라보레이션 곡 '빈틈'을 발표하고 KBS2 '어 스타일 포 유', JTBC '크라임씬 2' 등 예능에 출연해 활약하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엔터테이너로 주목받았다. 하니는 최근 '2016년 원숭이띠 해 솔로 데뷔하면 대박날 것으로 기대되는 원숭이띠 걸그룹 멤버' 1위로 선정되며 올해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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