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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메르켈, 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 “역겹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일(현지 시각) 지난 연말 쾰른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력 사건에 “역겹다”면서 신속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공식 사이트 갈무리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일(현지 시각) 지난 연말 쾰른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력 사건에 “역겹다”면서 신속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오후 헨리에테 레커 쾰른시장과 전화통화를 이같이 밝혔다.
자이버트 대변인은 보도자료에서 "메르켈 총리는 이번 역겨운 침해와 성폭력 행위들에 격하게 분노하면서 법치국가의 강고한 책임을 요구했다"며 “완벽하고도 신속하게 조사하고 그들의 출신국, 배경과 관계없이 처벌될 수 있게끔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작년 12월 31일에서 올해 첫날로 넘어가는 시각에 쾰른 시내 한복판에서 주로 이민자 출신으로 추정되는 남성 1000여 명이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력과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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