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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서 구제역 양성 판정…700마리 살처분
전북 김제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돼지 30마리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MBC 뉴스 영상 갈무리 전북 김제서 돼지 30마리 구제역 양성 확진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전북 김제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돼지가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 700마리가 살처분된다.
전북도는 12일 "전날(11일) 오후 1시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를 받았다.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돼지를 포함해 700마리 돼지 모두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 농장의 돼지는 총 700마리로 지난해 10월 2일과 같은 달 21일부터 사육되고 있다.
또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3km 이내에 있는 가축들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주변 도로에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장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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