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학 박사 가수 박태희 ''MBC 가요베스트 쇼쇼쇼' 호평

    박태희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장이 최근 '꿈의 노래', '별'이라는 노래가 담긴 음반을 출시하고 늦깎이로 활발한 가수활동에 나서고 있다. //월드미디어 제공
    박태희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장이 최근 '꿈의 노래', '별'이라는 노래가 담긴 음반을 출시하고 늦깎이로 활발한 가수활동에 나서고 있다. //월드미디어 제공

    [더팩트|강일홍 기자] 환갑 나이에 가수로 늦깎이 데뷔해 활발한 무대활동을 벌이는 주인공이 있다.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장이자 건설회사 회장(부민종합건설)이자 박사학위(정치학)를 가진 도의원 출신 가수 박태희다.

    "저에게 노래는 삶의 생동감이고 활력입니다. 젊게 사는 비결이기도 하죠. 일에 쫓기고 바쁜데 언제 노래를 부르느냐고요? 저는 무대에 서면 진정한 삶의 가치와 행복을 느끼거든요. 그러니 만사를 제쳐두고 노래를 부를 수 밖에 없지요."

    박태희는 기업인, 도의원, 정치학 박사 등 여러 이력을 갖고 있는 지역 인사다. 밀양 토박이인 그는 가수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밀양을 중심으로 경남에서는 꽤 유명하다. 지난해 '꿈의 노래'와 '별' 등 두 곡을 담은 정식 음반을 내고 성인가요계 문을 두드리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그는 경남 거제시에서 있었던 'MBC 가요베스트 쇼쇼쇼 거제편'에도 출연했다. 그가 부른 '꿈의 대화'는 애잔한 듯 경쾌한 그의 중저음 목소리는 예상 밖으로 노래의 멜로디와 절묘한 궁합을 이루며 좋은 반응을 내고 있다.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세상은 그런 거라 달랜다. 푸르고 거친 바다 만지며 인생의 아픔도 달래본다. 이 계절 지나면 꽃이 피고 내 인생 화려하게 피겠지'(꿈의 노래)

    이 곡은 삶의 의미를 담은 가사에 경쾌하면서도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귀에 익숙하게 와 닿는다. 또 그가 반평생을 바쁘게 살면서 직접 경험한 사연들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준다. '꿈의 노래'는 네이버 블로그 검색창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el@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