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션TV' 설현, 송중기에 영상편지 남겨

    설현 "이상형 송중기, 다음엔 인사 꼭 하겠다"

    가수 겸 배우 설현이 평소 이상형이라 밝힌 송중기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설현을 인터뷰하던 리포터 박슬기는 지난달 15일에 열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2016 시상식에서 송중기와 마주치지 않았느냐고 물으며 말문을 열었다.

    설현은 "이상하게 다른 선배, 후배들에게는 인사를 잘하는데 송중기에게는 인사를 못 했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초면인데 정말 싹싹하게 잘 하더라"며 설현의 말에 맞장구쳤다.

    이어 설현은 "주차장에서 마주쳤다. 인사를 하려고 옆에 갔는데 너무 떨려서 못하겠더라. 직접 보지는 못하고 곁눈질로 훔쳐보기만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송중기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설현.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설현이 출연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송중기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설현.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설현이 출연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박슬기는 송중기에게 영상 편지를 보낼 것을 제안했고 설현은 수줍은 듯 "저번에 인사 못 드려서 죄송했다. 다음에 만나면 꼭 인사하러 갈 테니 반갑게 맞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현은 데뷔 초부터 이상형으로 송중기를 꼽으며 꾸준히 팬임을 밝혀왔다. 그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도 송중기를 언급하는 등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설현은 설경구, 김남길과 함께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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