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진 신들린 서브! 韓 1-0 아르헨

    '한국 vs 아르헨' 한국이 11일 아르헨티나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더팩트 DB
    '한국 vs 아르헨' 한국이 11일 아르헨티나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더팩트 DB

    한국, 8강 티켓을 잡아라!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김희진의 신들린 서브 에이스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한국 시각)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세트를 마친 현재 세트 스코어 1-0(25-18)으로 앞서고 있다. 김희진은 서브 에이스만 3개를 기록하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연경의 블로킹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서브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멀리 도망가지 못했다. 김희진, 양효진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탄 한국은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가 연이어 나오며 12-5까지 달아났다. 상대 서브 범실로 15를 선점한 대표팀은 김연경도 서브 득점에서 성공하며 20-13을 만들었다. 이후 안정적인 수비와 양효진의 블로킹,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 그리고 박정아의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1차전에서 '숙적' 일본을 3-1로 완파한 한국은 2차전에서 러시아에 1-3으로 무릎을 꿇으며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조별리그 성적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제압한다면 8강에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