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까또즈, 올 가을 ‘빛과 그림자’를 들다

    루이까또즈는 24일 ‘루이까또즈 2016 F/W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루이까또즈 제공
    루이까또즈는 24일 ‘루이까또즈 2016 F/W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루이까또즈 제공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24일 저녁 강남구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루이까또즈 2016 F/W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의 콘셉트는 태양왕 루이 14세(LOUIS QUATORZE)를 상징하는 ‘빛’이 만들어내는 기쁨과 희망을 의미하는 ‘더 라이트=디 라이트(THE LIGHT=DE LIGHT)’다.

    쇼케이스에서 루이까또즈가 첫 선을 보인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은 루이 14세가 사랑한 ‘빛’과 빛으로 탄생하는 ‘그림자’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빛의 산란이 만드는 아름다움과 그림자의 역동성이 전달하는 힘을 제품 요소마다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메인 컬러는 빛과 그림자를 표현한 베이지와 그레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손잡이와 참으로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강조한 툴루즈 라인 △볼륨감 있는 가방 모양이 돋보이는 알자스 라인 등이 있다. 특히 베스트셀러인 툴루즈 토트백의 리뉴얼 버전인 멜라니 백이 출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간호섭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브랜드 오리진인 태양왕 루이 14세의 빛에 대한 사랑을 제품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미니멀리즘과 실용성을 접목, 여성들의 일상 속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hmax87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