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플과 악플사이] 이상우♥김소연, 김국진♥강수지 잇는 '호감 커플'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상우 김소연 열애. 배우 이상우(왼쪽)와 김소연이 MBC '가화만사성'을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MBC 제공
    이상우 김소연 열애. 배우 이상우(왼쪽)와 김소연이 MBC '가화만사성'을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MBC 제공

    ◆ 이상우♥김소연, 시청자가 바랐던 커플

    배우 이상우(36)와 김소연(36)이 드라마에 이어 현실에서도 사랑을 이뤘습니다. MBC '가화만사성'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동갑내기 연예계 커플로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김소연과 이상우 양측 소속사는 지난 6일 <더팩트>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쌓다가 드라마 종영 이후 본격적으로 연인 관계로 거듭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소연과 이상우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은 한목소리로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는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드라마 속 웨딩 사진까지 새삼 화제가 되기도 했죠.

    누리꾼은 "잘 어울려요(yp1****)" "헐... 축하드려요. 진짜 연인이라니(kcs9****)" "예쁜 사랑하세요~^^(hbhi****)" "둘 다 약간 4차원에 순수해서 드라마 보면서 실제 연인 되면 좋겠다고 댓글 남겼더니 반대 먹었는데ㅋㅋ 진짜 잘됐다(vin1****)" "대박~근데 둘이 진심 잘 어울림ㅎㅎ(dmsc****)" "엉뚱함이 닮은 것 같기도.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이상우 자작곡이라며 기타 치고 노래 부르는데 웃겨 죽는줄(gost****)" "두 분 다 좋아하는데 잘됐으면(duea****)" "난 이 연애 대찬성이오(lwsk****)" "잘 어울려서 사귀었으면 했는데(rmfl****)"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 이어 국민 지지 받을 제2의 커플(sora****)"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세븐 이다해 열애. 가수 세븐(왼쪽)과 배우 이다해의 열애 소식이 화제다. /이덕인 기자, 남윤호 기자
    세븐 이다해 열애. 가수 세븐(왼쪽)과 배우 이다해의 열애 소식이 화제다. /이덕인 기자, 남윤호 기자

    ◆ 세븐♥이다해,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주 연예계에 유독 핑크빛 물결이 거셌습니다. 가수 세븐(32·본명 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2)가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우고 있습니다.

    세븐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7일 "이다해는 힘든 시기에 힘이 돼 준 사이로 수개월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말했고, 이다해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 역시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했다"고 연인 관계를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엔 국내에서 두드러진 활동이 적었던 터라 열애 소식으로 알려진 근황에 누리꾼은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경우여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죠.

    누리꾼은 "역시 남녀 사이는 절대 친구 없다(dnwl****)" "헐.....(make****)" "1년째라니 대단하다(ej34****)" "잘 어울리네요. 결혼까지 하시져ㅎ(hun6****)" "누구랑 만났던 게 뭐가 문제겠나(msas****)" "의외의 조합(talv****)" "친구에서 연인이라(psm6****)"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윤아 심경글. 배우 송윤아가 악성 댓글을 공개적으로 겨냥하는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배정한 기자
    송윤아 심경글. 배우 송윤아가 악성 댓글을 공개적으로 겨냥하는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배정한 기자

    ◆ 송윤아, 악성 루머에 "그만했으면"

    배우 송윤아가 악성 루머와 댓글에 대해 공개적으로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로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심경글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송윤아는 지난 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라며 "이제 그만들 했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또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것"이라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그를 향한 인신공격적인 발언과 불륜설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죠. 연예인들이 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곤 하지만 직접 이를 언급하며 거론한 것이 이례적이기에 눈길을 끌었습니다.

    누리꾼은 "당신의 아픔을 감싸주기에는 다른 이의 아픔이 크네요(ehwk****)" "오해를 받을 거라는 걸 본인도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선택했는데... 단지 그게 너무 오래갈 거라는 걸 계산에 넣지 못한게 뼈아픈 실책(hi04****)" "뜬금 고백?(psi9****)" "전 송윤아 팬이었기에 그 루머를 믿지 않았어요.. 그냥 억울한 사정이 있겠지(jeyb****)" "떳떳하게 사세요(saim****)" "당신이 원하지 않았더라도 상처받은 사람도 헤아릴 줄 아는 엄마가 되세요(chan****)" 등 다양한 댓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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