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왕' 심은경
'이번에는 경보 선수입니다.' 배우 심은경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걷기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남용희 인턴기자 "따뜻한 청춘 이야기, 마음에 들었다"
배우 심은경이 '걷기왕'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심은경은 21일 오전 11시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걷기왕'(감독 백승화, 제작 인디스토리)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당장해야 후회가 없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만복이라는 캐릭터가 왠지 중학생 시절의 나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고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겠다 싶었다"며 "마지막 메시지도 너무나 인상이 깊었다. 따뜻한 청춘 이야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심은경 분)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은경, 박주희, 김새벽, 허정도, 윤지원, 안승균, 김광규, 김정영, 이재진이 출연한다. 다음 달 20일 개봉.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 1호선 Photo
Copyright(c) line1news.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