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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1시간50분 주파! 직통 고속철 개통 '올 추석, 지옥은 없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부산을 1시간50분대 주파하는 직통 열차를 연내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제공 서울과 부산을 단 1시간50분 만에 주파하는 직통 고속철도가 연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역, 용산역, 수서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직통 고속철도를 이르면 오는 6월 도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역과 용산역을 출발하는 KTX뿐만 아니라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수서고속철(SRT)도 무정차 운행할 계획이다.
직통 고속철이 개통할 경우 서울~부산간 예상 소요시간은 1시간50분대로 종전 2시간15분(최소 정차 기준) 걸리던 소요시간이 20여분가량 단축된다.
다만 정차역이 없는 만큼 요금은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부산간 직통 열차는 2010년 12월부터 운행하다 이용률이 저조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5년 만인 2015년 폐지됐다. 하지만 최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쇄도하면서 올해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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