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부, GS홈쇼핑·CJ오쇼핑 재승인 결정

    미래창조과학부는 TV홈쇼핑인 ㈜GS홈쇼핑과 ㈜CJ오쇼핑에 대한 재승인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팩트DB
    미래창조과학부는 TV홈쇼핑인 ㈜GS홈쇼핑과 ㈜CJ오쇼핑에 대한 재승인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팩트DB

    미래창조과학부는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GS홈쇼핑과 ㈜CJ오쇼핑에 대해 재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양사는 오는 2020년 3월 12일까지 5년간 사업권을 확보했다.

    미래부는 이번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법률·경영·회계·소비자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1000점 만점에 ㈜GS홈쇼핑은 805.17점, ㈜CJ오쇼핑은 775.58점을 획득했다. 또 과락적용 항복인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 가능성'에서 기준 점수(110점) 이상을 획득해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재승인 기준은 총 1000점 만점 중 650점 이상 획득이다.

    미래부는 또 지난해 9월 8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한 'TV홈쇼핑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에 따라 공정거래 관행 정착 및 중소 납품업체 지원 관련 사항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심사위원회가 중소기업 활성화, 공정거래 등을 위한 재승인 조건을 제시함에 따라 이를 종합해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3월 중 교부할 예정"이라며 "향후 승인조건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정기적인 이행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