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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서울구치소 실세? 교도관에 지시
최순실 특혜 의혹. 비선실세 최순실이 서울구치소 수감 후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팩트DB '비선 실세' 최순실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도 '실세의 위용(?)'을 뽐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채널A는 서울구치소 내부에서 "근무 기강에 신경 쓰고 박근혜 전 대통령 소식을 일체 발설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전했다.
서울구치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부터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이 잇따라 수감되면서 내부 규율을 한층 엄격하게 했다.
하지만 "최순실이 교도관에게 특정 수감자를 의무실로 데려오라고 지시하면 교도관들이 이를 따랐다"는 증언이 나왔고, "최순실이 먹는 물로 샤워했다"는 이감된 수감자의 폭로도 나왔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무는 독방에 CCTV를 떼고 샤워 설비를 제공한 것은 과하다는 내부 지적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 당국은 이같은 특혜 논란에 "법과 원칙에 따라 수감자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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