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정, '학교 2017' 女주인공 꿰찼다…'스타 등용 열차' 탑승

    '학교 2017' 주연배우 캐스팅된 김세정. 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은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밀키드레스 제공
    '학교 2017' 주연배우 캐스팅된 김세정. 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은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밀키드레스 제공

    김세정, '학교 2017'서 라은호役 캐스팅

    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학교 2017'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연출 박진석 송민엽) 측은 5일 "김세정이 '학교 2017'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세정은 '학교 2017'에서 라은호 캐릭터를 연기한다. 지난 20여 년간 내로라하는 스타를 배출해온 학교 시리즈의 올해 주인공이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였던 가운데 김세정이 그 자리를 꿰차 시선을 끈다.

    라은호는 전교 280등 6등급 성적이지만 첫사랑 대학생 오빠와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웹툰 특기자 전형을 넘보며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으로, 쾌활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극에서 웹툰의 소재를 찾기 위해 학교 이곳저곳을 누비다가 의도치 않게 불량학생이라는 누명을 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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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2017' 제작진은 김세정에 대해 "특유의 리더십과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 라은호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진다"고 밝혔다. /밀키드레스 제공

    구구단 멤버로 활동하며 본업인 음악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 신인답지 않은 적응력과 순발력으로 '갓세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세정이 이번 작품으로 배우로서 당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학교 2017'과 김세정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학교 2017' 제작진은 "김세정 특유의 리더십과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 라은호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진다. 미팅하면 할수록 대본에 있는 라은호를 현실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김세정이 갖고 있는 명랑한 에너지와 아직 꺼내놓지 않은 연기 잠재력이 '학교 2017'에서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 2017'는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등학생들의 생기발랄 성장드라마로,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에서 참신하고 색다른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박진석PD가 연출한다. 드라마는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 예정이다.

    joy8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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