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지. 배우 이미지는 최근 신장 쪽 쇼크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KBS 제공

배우 이미지가 별세했다. 향년 58세.

한국정책신문은 27일 고인 최측근의 말을 인용 고인이 신장 쇼크사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측근은 "(고인이)신장 건강상 문제가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신장 쪽에 쇼크가 와서 사망했다"고 전달했다. 이미지는 오피스텔에 혼자 머물다 사망한 뒤 가족에 의해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측근은 또 "역삼동 오피텔에서 혼자 살다 보니 사망하고 2주가 지난 뒤에야 발견됐다"며 "동생이 연락해 집에 가보니 누나가 이미 사망한 후였다. 부검 결과 2주 전에 신장에 쇼크가 와서 사망했다고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미지는 지난 1981년 '춘색호곡'으로 데뷔했으며 '웅담부인' '파랑새는 있다' 등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다. /MBN 캡처

같은 날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날짜와 원인에 대해서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1981년 '춘색호곡'으로 데뷔한 고인은 '웅담부인' '파랑새는 있다'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가수 태진아 첫 연기 도전작인 KBS 단막극 '13월의 로맨스'에서 태진아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45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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