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무더위…LG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LG전자 직원이 11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직원이 11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냉방 외 청정관리 기능 관심 높아져

    LG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휘센 에어컨 판매가 늘며 생산라인도 풀가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를 예측하고 있는 APEC기후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동아시아 전역이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에어컨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냉방 외 공기청정, 제습 등을 이전보다 더 많이 사용하면서 에어컨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LG만의 차별화된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필터클린봇 △UV LED 팬 살균 △3단계 열교환기 자동건조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 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성능이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 편리함을 향상시킨다.

    필터클린봇은 고객이 에어컨을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고객은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LG전자는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 살균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UV나노 기능을 적용했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는 UV나노 기능이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는 시험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