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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정화 확정고시 결정! 국정화 반대 여론 의식했나
정부, 국정화 확정고시 확정
국정화 확정고시[더팩트ㅣ김혜리 기자]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을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2일 교과용도서 구분안을 행정예고한 뒤 2일 밤 12시까지 의견을 수렴, 5일 확정 고시를 할 계획이었으나 고시일을 이틀 앞당긴 오늘 발표했다.
교육부가 국정화 확정 고시를 당초 계획보다 서둘러 발표한 이유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정화 반대 여론을 의식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같은날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교과서 집필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가 양질의 균형 잡힌 교과서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역사 교과서 편찬 책임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11월 중순까지 집필진을 구성하고 학계의 명망 있는 우수 학자와 교사를 모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편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eoul@tf.co.kr
사진 =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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