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인 흠집내기 피해자' 이정재, 반전 취미 '백종원 바라기'

    유명인 흠집내기 피해자 이정재 "취미는 맛집 가기"

    유명인 흠집내기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유명인 흠집내기 피해자 이정재의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반전 취미가 공개됐다.

    과거 이정재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정재는 "영화 '암살' 촬영이 끝난 후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자장면, 김치찌개 등 자극적인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의외로 흰 쌀밥이 가장 맛있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취미는 맛집가기, 음식 프로그램 찾아보기다. 요리를 잘하려고 백종원 선생님 프로그램 자주 챙겨보고 있다. 워낙 설명을 자세하게 해줘 맛있었다. 근데 난 설탕을 좀 덜 넣었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A 씨는 1995년 친구의 소개로 만난 B 씨에게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돈을 빌려줬고 당시 B 씨는 "모래시계 배우 이정재의 어머니"라고 밝혔다.

    A 씨는 이정재를 믿고 B 씨에게 2000년 초까지 네 차례 걸쳐 1억 9370만 원을 빌려줬다.

    그러나 돈을 갚지 못한 B 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을 했고 A 씨는 B씨를 사기죄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정재는 "2000년 6000만 원을 갚았고 이후에도 수차례 돈을 갚았다. 2000년 돈 갚을 때 영수증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내용을 써서 채무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정재 소속사에서는 "법적 채무에 대한 근거가 없음에도 유명인의 흠집내기를 통해 무리한 이저 취득을 하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