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의 여왕' 박지영, 카메오 안재홍 만남에

    영화 '범죄의 여왕' 메인 포스터. 영화 '범죄의 여왕' 언론배급시사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범죄의 여왕' 포스터
    영화 '범죄의 여왕' 메인 포스터. 영화 '범죄의 여왕' 언론배급시사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범죄의 여왕' 포스터

    박지영, '범죄의 여왕'서 카메오 안재홍과 조우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배우 박지영(47)이 '범죄의 여왕'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 안재홍(30)을 마주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지영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범죄의 여왕'(연출 이요섭, 제작 광화문시네마)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촉이 좋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감독이 누가 대사를 하는지 설명을 안 해줬다"며 "지나가는 고시생 가운데 한 명에게 말을 거는 장면에서 우연히 안재홍에게 말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범죄의 여왕'에 출연하는 배우 조복래-박지영. 배우 조복래와 박지영(오른쪽)이 오는 25일 개봉되는 영화 '범죄의 여왕'에서 열연을 펼쳤다. /'범죄의 여왕' 스틸컷
    영화 '범죄의 여왕'에 출연하는 배우 조복래-박지영. 배우 조복래와 박지영(오른쪽)이 오는 25일 개봉되는 영화 '범죄의 여왕'에서 열연을 펼쳤다. /'범죄의 여왕' 스틸컷

    이어 "그 친구가 (많은 보조 출연자 가운데) 딱 대사를 하는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안재홍은 당시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은 상황이었으나, 영화 촬영 이후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 캐릭터로 활약하며 크게 얼굴을 알렸다.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 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촉 좋은 아줌마 미경(박지영 분)의 활약을 그린 스릴러다.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joy8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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