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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공지능 가상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 설립
이두희 씨가 ‘누구나 주식회사’ 운영 취지와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를 고객의 참여로 발전시키는 ‘누구나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AI 서비스 ‘누구’를 출시하며 고객과 함께 AI 기반 기술 및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공표했다.
이에 ‘누구나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누구나 주식회사’는 서비스 진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일종의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누구나 주식회사’는 서울대 출신 천재 해커로 유명한 이두희 씨가 가상의 CEO를 맡아 AI 진화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전문가 그룹에는 카이스트 뇌과학 분야 정재승 교수 뇌인지과학연구소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 한국성우협회 한국어정보처리연구실 등이 참여한다.
일반 고객들은 ‘누구나 주식회사’를 통해 매월 개최되는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우수 아이디어는 AI 서비스 ‘누구’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두희 씨는 “‘누구나 주식회사’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단 하나도 빠짐없이 실제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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