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을 강타할 신상 수영복, 440만 원짜리 전신 슈트?

    정장인가 수영복인가? '슈트핏 수영복 공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올 여름을 강타할 신상 슈트핏 수영복이 등장했다. /'인스티즈' 홈페이지 캡처
    정장인가 수영복인가? '슈트핏 수영복 공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올 여름을 강타할 신상 슈트핏 수영복이 등장했다. /'인스티즈' 홈페이지 캡처

    슈트핏 신상 수영복, '입으려면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하다?'

    레시가드, 비키니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수영복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올 여름을 강타할 신상'이라는 제목의 수영복 사진이 올라왔다.

    의류 브랜드 '톰브라운'이 만든 수영복이다. 기존의 수영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신을 둘러싼 수영복으로 마치 '해녀'를 연상시킨다.

    물에서 나와도 슈트핏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다. /'인스티즈' 홈페이지 캡처
    물에서 나와도 슈트핏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다. /'인스티즈' 홈페이지 캡처

    그런데 이 수영복은 넥타이와 주머니 모양의 선이 달려 있다. 멀리서 봤을 땐 훌륭한 수트 한 벌을 입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수영보다는 스쿠버다이빙 용으로 만들어진 전신 수영복으로 톰 브라운이 내놓은 2018년 SS 시즌 수영복이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44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이 아닌 이상 입기 힘들지 않을까? 글쓴이도 '용기'와 '자신감'을 조건으로 내놓았다./'인스티즈' 홈페이지 캡처
    모델이 아닌 이상 입기 힘들지 않을까? 글쓴이도 '용기'와 '자신감'을 조건으로 내놓았다./'인스티즈' 홈페이지 캡처

    글쓴이는 이 수영복을 입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용기'와 '자신감'을 꼽았다. 그만큼 일반적인 모양의 수영복이 아닌 셈이다. 누리꾼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당황스럽다"며 "마케팅인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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