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조관우 빚 15억 원 고백

    조관우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빚이 15억 원이라고 고백했다. /TV CHUSUN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조관우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빚이 15억 원이라고 고백했다. /TV CHUSUN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조관우 "아이들에게 빚 남기지 않을 것"

    가수 조관우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조관우는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현재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날 그는 현재 15억 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고 정상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조관우는 "지금 빚이 15억 원이다. 집도 없고 카드도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카드도 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다"라며 "빚이 이자 때문에 계속 불어났다. 아기 분유값도 책임 못 지는 돈 없는 조관우였다. 집 두 채가 다 경매에 넘어갔다. 집도 절도 없고 카드도 사용하지 못한다. 다 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라 주소지도 없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조관우는 "나는 (돈을)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관우가 재기 의지를 다지는 건 무엇보다도 아이들 때문이다. 자식들에게 빚을 넘기고 싶지 않다"라고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조관우는 1994년 데뷔곡 '늪'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꽃밭에서' '님은 먼 곳에' 등 다수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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