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쓰러진 주방장 응급처치해 구조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쓰러진 사람을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팩트 DB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쓰러진 사람을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팩트 DB

    김현중 개인 일정으로 방문한 제주도서 선행 뒤늦게 알려져 눈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에게 응급처치를 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현중의 소속사 헤네치아 관계자는 "김현중이 지난 24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식당에서 쓰러진 주방장을 발견하고 119가 오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현중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당시 개인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은 것이라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앞서 31일 KBS는 김현중이 지난 24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식당에서 쓰러진 주방장을 발견하고 119가 오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현장 CCTV 영상에는 김현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방장의 몸을 확인한 후 머리를 세워 곧바로 기도를 확보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현중은 주변에 있던 직원들에게 "119에 신고하라"고 하며 몸이 굳어가던 주방장의 가슴과 배를 문지르고 마사지하는 등 의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뒤늦게 응급처치를 한 사람이 김현중이란 것을 알게 된 식당 업주는 그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해당 사실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내 머리가 나빠서' 'U R Man'(유어 알 맨) 'Love Like Tis(러브 라이크 디스)'로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2009년 1월 KBS2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연출 전기상)에서 윤지후 역을 맡아 열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MBC '장난스런 키스' (극본 고은님·연출 황인뢰, 김도형), '드림하이 시즌1'(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 김성윤)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4년 8월 전 여자 친구와 사생활 문제로 송사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다음해인 2015년 5월 현역으로 군입대해 2017년 2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그로인해 4년 만인 2018년 10월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 때'(극본 지호진·연출 곽봉철)로 연예계 복귀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kimhyunjoong606'(김현중606)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일 비대면 랜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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