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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이자율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1100원서 1000원 유력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민간사업자와 논의를 거쳐 통행료를 낮추기로 했다.
민간 사업자들이 도로를 건설할 때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통행료에 반영하고 있는데 낮아진 이자율을 반영해 요금을 인하하는 방안이다.
가장 유력한 인하요금은 1100원에서 100원 내린 1000원이다. 이는 민간사업자가 3300억원의 대출 이자 7%가 4%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앞서 국토부는 평택~시흥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3100원에서 2900원으로 낮췄다. 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낮아진 이자율 4.3%를 적용해 편도 기준 7600원에서 6600원으로 내렸다.
국토부는 "자금재조달을 통해 수도권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낮추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고 전했다.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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